나경원, “민주당, 날 국감에 세워 괴롭히려면 기꺼이 출석”

“당당하게 헤쳐 나갈 것..진실 늘 이긴다”

이해영 승인 2020.10.08 17:12 의견 0

나경원 전 자유한국당(국민의힘 전신) 원내대표

[더뉴스1 / 이해영 기자] 나경원 전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원내대표가 8일 “문체위 여당 의원들이 야당 측 증인 신청을 원천 봉쇄하기 위해, 저 나경원을 증인으로 부르자고 억지를 부리고 있다고 한다”며 “더불어민주당은 그토록 저를 불러 세워서 괴롭히고 싶다면, 저 역시 기꺼이 출석하겠다”고 밝혔다.

나 전 원내대표는 이날 본인 페이스북을 통해 “저를 향한 정권의 탄압이 다시 거세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작년 국정감사 내내 털고 털어서 문체부 법인사무검사까지 마치고, 거기서도 아무런 위법, 불법이 없다고 한 스페셜올림픽코리아 문제를 또 다시 들고 나오고 있다”며 “제 가족, 그리고 저와 함께 일했던 무고한 사람들마저도 핍박 받는다”고 했다.

나 전 원내대표는 “국민의 시선을 돌리고 불만 여론에 물타기를 하기 위해 저를 또 타겟으로 삼은 것”이라며 “무더기 엉터리 영장 기각에 ‘카르텔’을 운운하는데 ‘불안돈목(佛眼豚目)’이라는 말이 있다. 뭐 눈에는 뭐만 보인다더니, 권력 카르텔 정권의 호위무사 답다”고 비꼬았다.

그는 “지금 법원과 검찰 내부에서 어떤 일들이 벌어지고 있는지 아는 사람에게서는 도저히 나올 수 없는 발언”이라며 “물론 알면서도, 영장 기각에 대한 불만을 노골적으로 드러낸 것이겠죠. 한마디로 ‘나경원 영장은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내줘라’라는 압박”이라고 말했다.

나 전 원내대표는 “시련의 계절이다. 작년 ‘조국 사태’에 이어 ‘추미애 사태’에서도 어김없이 저를 끄집어내어 정치 공세를 벌인다”며 “나경원을 수도 없이 죽이려 하고 있다. 최소한의 도의는커녕 뻔뻔함이 이 정권의 본질”이라고 맹비난 했다.

덧붙여 “저는 당당하게 헤쳐 나갈 것”이라며 “진실은 늘 이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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