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 의장, 국회 원구성 연기…주호영, “협상 안해”

이해영 승인 2020.06.12 21:26 의견 0
주호영 통합당 원내대표[사진 / 더뉴스1 DB]

[더뉴스1 / 이해영 기자] 박병석 국회의장이 여야 원구성 협상을 촉구하며 국회 상임위원장 선출을 3일 연기하겠다고 밝혔지만 주호영 통합당 원내대표는 12일 “더 이상 협상하지 않겠다”고 강경한 반응을 보였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의원총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협상 결렬을 선언하고 더 이상 협상에 임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어 “법제사법위원회를 뺏기고는 도저히 야당으로서의 존재 의의도 없고 국회 자체도 국회라고 할 수 없어서 더 이상 협상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주 원내대표는 “국회는 기본적으로 대통령 권력을 견제하는 것이 기본인데 우리나라는 언제부터 여당 국회의원이 국회의원 본분을 망각하고 대통령과 청와대를 옹호하고 있다"며 "176석이라고 다수결로 표결하고 가자고 하면 야당의 존재가 필요없고 국회 자체가 없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법사위, 예결위를 가져가면 야당은 들러리 서는 것 밖에 안된다”며 “그렇게 되면 우린 할 일이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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